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면 초콜릿보다 더 진한 초콜릿 같은 영화, 초콜릿을 추천합니다.
초콜릿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현재 도전하고 있는 일이 있으신가요? 틀에 꽉 갇힌 삶 속에서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계신가요? 바람과 같은 여자가 만드는 초콜릿, 따뜻하고 달콤한 그 초콜릿은 건조하고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입니다. 뜨끈해진 가슴으로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곁에 있는 이에게 관심을 가지며 곧 달아오르게 됩니다. 신비로운 여자와 초콜릿은 평범한 일상에는 없는 특별한 사랑입니다. 몽환적이고도 은근하게 사랑을 전하는 초콜릿보다 더 진한 초콜릿 같은 마법 같은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줄거리
조용한 마을에 초콜릿의 달콤함과 향이 로맨스 속에 녹아있는 재미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마법에 빠져들고 싶은 사람, 감미로운 열정에 취하고 싶은 사람은 초콜릿보다 달콤한 초콜릿을 보면 사랑하는 그에게 달려가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나게 됩니다. 100년간 아무 변화가 없던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 어느 날 신비의 여인 비안느가 딸과 함께 나타나 초콜릿 가게를 엽니다. 마을은 성당의 종소리로 시간이 흐르는 것 같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삶에 종교는 너무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도 종교적 규칙들을 완벽하게 지키려고 애를 썼습니다. 따라서 탐욕스럽거나 세속적은 것은 지극히 절제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사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을의 분위기는 매우 조용하고 다소 차가웠습니다. 흔히 종교는 화합과 평화와 가은 이미지와 연결되지만 이 마을에는 종교만 있을 뿐 큰 단절과 소외만 있었습니다. 시장은 비안느에게 미사에 초대를 합니다. 그에게 미사란 삶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초대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안느는 성당에 다니지 않는다고 대답합니다. 시장에게는 상당히 거슬리는 대답이었으며 거기다 금식을 해야 하는 사순절 기간에 초콜릿 가게를 연다는 것이 더 거슬렸습니다. 그녀가 만드는 초콜릿은 신기한 마력을 발사해서 마을 사람들을 사랑과 정열에 빠져들게 합니다. 노인들은 다시 활기를 찾아 뜨거운 사랑을 갈구하게 되고, 위기를 맞은 연인들은 열정적인 사랑을 다시 시작하게 되고, 불화가 끊이지 않던 이웃들은 화해를 하게 됩니다. 초콜릿의 유혹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사람들은 초콜릿이 없이는 살아가기 힘들어지고, 비안느의 명성은 자꾸만 높아집니다. 전통을 고수하려는 자와 자유를 꿈꾸고자 하은 이들이 엮어 가는 갈등과 로맨스, 비안느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을 경계하는 마을의 보수주의자과 관리자는 비안느를 추방하려고만 합니다. 그녀를 탐탁지 않게 여겨 초콜릿을 결코 입에 대서는 안 되는 악과 같은 존재로 취급하고, 쇼콜라티에에 대한 안 좋은 말들을 하고 다닙니다. 자신에 대한 험담을 다른 이를 통해 듣게 된 비안느는 관리자를 찾아가 따지게 됩니다. 관리자의 핍박에도 비안느는 계속해서 초콜릿가게를 운영해 나갑니다. 마법 같은 초콜릿의 힘에 의해 단골손님들이 생겨나게 되고 인생이 바뀌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안느가 사는 마을에 한 척의 배가 도착합니다. 자유를 사랑하고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여는 비안느는 기타를 치는 방랑자에게도 차별 없이 따뜻하게 대해줍니다. 낯선 방랑자를 받아준 그녀를 마을 사람들은 배척하기 시작합니다. 비안느의 초콜릿을 좋아하는 할버니가 하나의 방법을 강구합니다. 자신의 생일파티에 사람들을 초대해 비안느의 초콜릿 요리들로 사로잡아보자는 것입니다. 계획은 성공했고 사람들은 비안느와 방랑자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추천리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슬프거나 힘든 일이 생길 때 초콜릿을 먹고 남녀 기분이 한결 편해지듯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가슴이 따뜻하고 편안해집니다. 마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초콜릿 같았으며 억압된 환경이나 나를 가로막고 있는 틀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영화였습니다. 늘 환하게 웃는 비안느의 당당함처럼 자신이 믿고 도전하는 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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