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실제 사건과 줄거리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항한 대서양 횡단 여객선으로 이 배는 럭셔리한 시설과 최신 기술을 도입한 선박으로, 탑승객들은 이 선박에서의 여행을 기대하며 탑승합니다. 이 선박의 탑승객 중에서는 상류층부터 중산층, 노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4월 14일 밤, 선박은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하게 되고 이 사고로 인해 선박은 침몰하게 되고 2,224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1,514명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구조될 때까지 매우 힘든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박 건조 업계에 대한 안전 규제를 강화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등 굉장한 인류적 비극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사건을 겪으며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빈민가 출신의 잭과 상류층 출신의 로즈는 선박 탑승 중 우연히 만나게 되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처음엔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차이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잭은 로즈에게 자유롭고 대담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로즈는 잭에게 진정한 사랑과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타이타닉이 빙산과 충돌하고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로즈는 구명보트 탑승을 거부하고 잭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며 두 사람은 수많은 모험과 위험을 겪으며 서로를 지켜나가면서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잭은 로즈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고, 로즈는 잭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로즈는 타이타닉 침몰 사고 이후 84년이 지난 뒤, 타이타닉 재단의 선박 탐사를 위해 런던을 방문합니다. 런던에서의 여행 중 로즈는 타이타닉의 잔해를 탐험하면서 다시 한번 잭과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로즈는 타이타닉 침몰 사고 당시 잭이 그녀에게 선물해 준 '하트 오브 더 오션' 반지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로즈는 잭이 떠난 후에도 그를 계속해서 사랑하고 추억하지만 자신이 살아남은 것은 잭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것이기 때문에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타이타닉 침몰 사고 이후 물리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자신의 아름다움과 용기, 독립적인 성향을 활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로즈는 반지를 손에서 놓고 바다로 던지면서, 잭과의 추억과 함께 끝내야 한다는 결심을 내립니다. 잭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그녀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타이타닉 재개봉
1988년 제작되어 올해 25주년을 맞게 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모든 게 완벽한 대작 중의 대작입니다. 2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새롭게 리마스터링 한 이번 영화를 imax관에서 관람했는데 정말 생생했습니다. 배우들의 얼굴, 특히 모공, 솜털, 피부의 잔주름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다 보였답니다. 90년대 영화라 요즘의 영화와 비교되는 화질이면 집중을 잘할 수 있을까 살짝 염려를 하고 보러 갔는데 최신영화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화질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타이타닉은 다시 봐도 역시나 굉장했습니다. 25년 전엔 저도 결혼 전이라 남자 친구와 함께 극장에서 2번이나 봤었는데 25년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때도 엄청 울었는데 지금은 두 딸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는 듯합니다.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장면들이 벌써 25년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저도 로즈처럼 할머니가 되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 기억하는 지금 이 순간은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요. 로즈가 혼자이듯 저도 저의 잭을 먼저 보내고 씩씩하게 사회에 맞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각별했던 영화 타이타닉을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볼 수 있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가장 차가운 곳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사랑, 영원히 가라앉지 않을 세기의 사랑을 느껴보길 원하신다면 영화 타이타닉을 관람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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